셀프 수업

집에서 하는 모나르떼 1-9

동화가 수북이 쌓인 집 2021. 12. 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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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오랜만에 모나르떼
둘째 - "아빠 업어줘."
업어줌
둘째 - "저기로 가봐."

둘째 - "저 책 꺼내줘. 저 책 꺼내서 재밌는 거 만들자 우리."
빵 터짐
- 그렇게 모나르떼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준비물

- 풀, 가위, 색연필, 도안
유성매직은 책상에 묻어나서 색연필로 바꿔서 하자고 했다

수업 설명

그냥 다 색칠해도 되지만 특별한 방법으로 그리는 수업이다
배경 따로 / 성당 따로 / 장식 따로

1) 도안들을 준비한다


2) 먼저 성당 도안을 반으로 접고 오린다


3) 배경 도안에다가 성당 도안을 붙인다

이때 풀을 못 찾아서 테이프로 붙였다


4) 창문 도안에 색칠한다

조금 도와줬다


5) 오린다 (내가...)

그리고 둘째는 나를 독촉한다

6) 붙인다

그냥 테이프로 붙이라고 했지만 안 된다고 해서 풀을 찾아다 줬다


7) 끝~

자신의 작품을 자랑스럽게 들어주길래 찍어줬다
집이 지저분해서 좀 가렸다 (근데 안 가려짐)


8) 딴 거 또 하자

하나로는 너무 짧다면서 계속 나를 독촉해서 하나 더 했다


여담

- 첫째가 "저거 뭐야?"라고 물어보길래, "너한텐 너무 쉬울 거 같아서 쟤만 시켰어. 너도 할래?" 라고 했다
- "아니, 괜찮아"하고는 안방가서 동물의 숲을 즐기셨다

결론

- 가위질 / 색칠 / 풀칠을 한 방에 즐길 수 있었다
- 이제 슬슬 모나르떼 신품을 뜯을 때가 된거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