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수업

그물독서 - 박물관

동화가 수북이 쌓인 집 2022. 6. 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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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그물독서 활동!
- 나는알아요 전집의 박물관 책을 읽고 했다
- 연관도서 : 고흐 (솔루투이 위인) / 고흐 (아티노리 색색깔깔)

활동 시작

- 박물관을 만들려면, 뭔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 비교적 간단한 미술관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 주제는 아빠의 취향을 담아 고흐로 정했다. 연관도서도 고흐로 통일.


둘째도 와서 재미있게 놀았다


복도를 만들었는데 오히려 그림이 가려지는 느낌이라 중간에 있는 벽을 빼버리고 놀았다
내가 미술관 직원처럼 "이건 무슨 그림이고 이건 무슨 그림이에요" 라고 설명하고 물어보니까 다 모르겠고 '별이 빛나는 밤' 만 알겠다고 대답했다.


연관도서


동영상

- 진짜 미술관처럼 보이게 하도록 찍긴 했는데 완전 잘나오진 않았다.


소감

- 미술관의 구조는 진작에 만들어두고, 한참 있다가 미술관의 주제를 정하고 놀이를 시작했다.
- 어떻게 꾸밀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고민만 하다가 미술관이 무너질까봐, 일단 제일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 아이들이랑 책을 읽고 나서, 미술관 만든 것을 보여주었다. 직접 보기에는 그림들이 좀 작아서 별로 좋아하진 않았다. 애들이 좋아하는 그림 위주로 다시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둘째한테는 한 번 그림을 설명해주긴 했다만 기억하라고 한게 아니라 미술관 놀이를 하는 차원에서 알려준 것이다.
- 그래서 레고 사람들이랑 인형들을 가져다 주고, 놀라고 했더니, 둘이서 즐겁게 인형극을 하면서 놀았다.
- 애들이 나중에 재미있게 놀긴 했지만, 내가 더 재미있었다. 그런데 너무 욕심이 커져서 더 예쁘게 만들려고 하다보니 시간만 오래 걸리고, 제대로 만들어지지가 않았다. 3d 모델링하는 소프트웨어까지 공부해서 디자인하다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만두었다.
- 코팅해 놓은 그림들은 마음에 들어서, 미술관 놀이가 끝나고도 계속 보존 중이다.

책 감상

- 박물관에 대해 다양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 특히 예술품을 복원하는 부분은 잘 모르던 내용이라 신기하게 느껴졌다.
- 이 전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퀴즈이다. 퀴즈가 내가 풀어도 어려울 정도라서, 첫째가 퀴즈를 풀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좀 멋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