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 WIDE 자연속으로 전집 리뷰

개요
"탄탄 WIDE 자연속으로" 전집 소개
#자연관찰
출판사 : 여원미디어
-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한 단계 수준 높은 자연관찰 전집
전집 구성
본책 100권
땅에 사는 동물 23권
물을 좋아하는 동물 11권
날개가 달린 동물 9권
곤충 11권
식물과 식생활 13권
꽃과 나무 13권
인체와 자연과학 5권
세계의 동식물 5권
건강과 환경 5권
생물의 생활 5권
- 진짜 많다 정말 많다
- 책장이 꽤 큰데 한 칸에 다 안들어감
책의 구성
- 표지에서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는 QR 코드가 있다
- 여원미디어 어플로만 볼 수 있는데 회원가입 과정이 어려워서 아직 못 보고 있다
- 전부 다 있는 건 아니고 몇 권만 있다

- 한 장 넘기면 간단한 질문과 함께 내용이 시작된다

- 그리고 일반적인 자연관찰처럼 진행된다

- 특이한 점 : 중간에 엄청 긴 부분이 있다

너무 길어서 파노라마로 찍음...

책을 여러번 펼치면 거의 2m정도 되는데 이걸 보여주면 아이들이 난리가 난다
흥분해서 코끼리 코 엄청 길다고 소리침
이렇게 코끼리의 기다란 코를 한번에 체감한다
- 이런 점이 이 책의 강점이다
- 또다른 강점 : 동물이든 식물이든 한살이에 대한 내용이 꼭 있다

이렇게 한 눈에 성장과정을 볼 수 있다
- 또또다른 강점 : 정보가 많이 들어있다
거의 요즘말로 TMI 수준으로 들어 있다

- 강점은 아니고 특징적인 것은 전체 다 사진이다
세밀화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가능한 모든 걸 사진으로 넣었다

중간 요약
- 정보가 많이 들어 있다
- 특히 한살이에 대한 내용을 한번에 볼 수 있게 정리해서 넣었다
- 코끼리 코 실제 길이 기린 목 실제 길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길고긴 페이지가 들어 있다
- 그림으로 표현하지 않고 전부 사진을 반영했다
글밥은?
많다
페이지당 3-6줄 수준이고,
페이지 수가 최소 30페이지에
많은 건 60페이지도 있다
대충 띄엄띄엄 읽으면 3-4분이고, 코끼리 같은거 펼치면서 보면 엄청 오래 걸린다
추천 연령은?
36개월 이상부터 추천
36개월도 좀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36개월부터는 애들이 자연관찰을 보면서 어른이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기 시작하는 시점이고, 이 책을 보면서 어른이 공부를 해놓고 어떤 내용이 어느 책에 있는지 숙지한 다음 제깍제깍 책을 찾아보여주며 답해줘야 한다 (물론 구글링해도 된다)
이 책이 왜 필요한가?
많은 자연관찰 전집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그 말은 결국 어려운 정보를 좀 빼먹는다는 뜻이다
그게 어릴 때는 필요한데 조금 머리가 굵어지면 "나비는 왜 알 낳아? 사람은 알 안 낳잖아" 같은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이 전집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줄 수 없다...)
그런 질문에 대한 대처 방안이 더 신기한 정보를 주는 것이다
"이거 봐 코끼리가 그렇게 무거운데 물에 잘 뜬대~" 하면서 넘어갈 수 있다 (집요한 애들이 있다면 어른이 더 열심히 공부할 수밖에 없다 그럴땐 뭘 이런걸 궁금해 하나 짜증내지 말고 우리 아이가 호기심이 무궁무진하니 나중에 공부 잘 하겠구나 생각하자)
요약 :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 충족을 위해 많은 지식이 담긴 자연관찰이 필요하다
구글링해서 찾아주면 안되나?
된다
근데 깔끔하게 정리된 정보가 없다면 사진따로 검색해서 보여주고, 내용 이해해서 말로 해줘야 한다
아이는 눈으로 바로 보지 않으면 잘 안 와닿는다
읽어주기
책이 기니까 꼭 다 읽지 않아도 된다
흥미 있어하는 부분을 잘보여주고 궁금해하는 거 위주로 보여준다
단점
곤충 책은 너무 리얼해서 내가 읽어주기가 싫다
거미 너무 싫다
결론
- 자연관찰전집은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때 좋다 "전기의 원리", "바닷물이 짠 이유"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너무 어렵다 하지만 나비는 알을 낳고 번데기가 되고 깨어나온다는 건 책을 통해 그림을 통해 바로 와닿는다
- 36개월 이전이라면, 좀 쉬운 다른 자연관찰을 추천한다 (프뢰벨, 블루래빗, 자연이콩콩콩, 놀라운 자연, 자연이소곤소곤, 땅친구물친구 등)
- 한 단계 수준 높은 전집이 필요하면 이걸 추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