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 리뷰

꼬마과학뒤집기 전집리뷰

동화가 수북이 쌓인 집 2023. 10. 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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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꼬마과학뒤집기” 전집리뷰
#과학전집
- 출판사 : 성우
- 꼬마수학뒤집기와 같이 산 책

잡담
- 꼬마과학뒤집기를 사려고 하다가 수학뒤집기가 있는 것을 보고 같이 구매하게 되었다
- 애들 친구랑 같이 과학수업을 하는데 배경지식이 공유되면 좋을 것 같아 이 전집을 다같이 구매했다
- 책을 읽고 수업을 진행하면 아이들은 최근에 읽었던 내용을 수업 중에 말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 선생님은 설명을 짧게 해도 되어 강의가 좀 편해진다

전집 구성

- 총 59권
왜 59권으로 했을까? 책을 정리할 때면 60권이 어딨나 한참 찾는다.
생물 (인체와 건강, 동물과 식물), 화학 (물질과 변화), 물리 (힘과 에너지), 지구과학 (우주와 지구) + 기타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구성

- 표지 - 수학뒤집기와 비슷한 그림체


- 표지를 넘기면 간단한 요약이 있다
엄마 아빠가 읽어줄 때 유념해서 읽어주면 되고, 다 읽은 다음 아이에게 질문해볼 수 있다
이거 그대도 질문하면 아이들이 어려워 하니 좀 쉽게 물어봐야 한다.
“척추가 뭐였는지 기억나?” - 등뼈
“풀만 먹는 동물은 뭐라고 부르지?” - 초식동물
기억 안난다고 타박하면 아이들이 책 싫어하니 모른다고 하면 답을 그냥 말해줘야 한다 (물론 두세번 읽어줬는데 모르면 짜증이 좀 나긴 한다)


- 글밥이 꽤 많은 편


- 중간에 이렇게 작은 글씨와 그림으로 설명이 추가되어 있다. 수학은 아무래도 개념 설명이라 중간에 읽고 넘어가기 힘들지만, 과학은 설명이 좀 더 직관적으로 스윽 보여주며 넘어가기 좋다.


- 뒷부분1 : 지식을 잘 설명하는 내용도 있고, 만화도 조금 있다 (우리 집에서는 자기 전에 주로 읽어줘서 이 부분은 안 보고 넘어간다)


- 뒷부분2 : 책과 관련되어 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해준다.


글밥은?

- 페이지당 10줄이 넘고 35페이지까지
- 빠르게 읽으면 대략 5-6분 정도 걸린다
- 꽤 길다

추천연령은?

- 5-8세
- 수학이랑 다르게 이건 5세부터도 추천한다
글밥이 많긴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과학 지식은 물리법칙처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외우면 되는 내용이라 괜찮다
- 그리고 지식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도 읽기에 부족함이 없다

예상 질문과 답변

- 유아가 과학 전집은 왜 읽어야 할까요? 이해는 할까요?
: 과학 전집은 자연관찰의 연장선 상에 있는 전집입니다. 자연관찰은 유아들이 최초에 지식을 확장해주는 책입니다. 동물, 곤충 사진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외우는 것이 가장 단순한 지식 수업입니다. 조금 수준이 높아지면, 그것이 알을 낳는지 새끼를 낳는지 어디에 사는지 알아봅니다. 과학전집은 우리 주변에서 보이는 것들에 숨어있는 과학적인 지식을 알게 해줍니다. 유아에게 필요한 과학 수준은 그냥 “자석은 같은 극을 붙이면 밀어내더라.” “지구가 돌면서 낮이되고 밤이 되더라.” 하는 문장 수준의 지식을 설명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 꼭 이 전집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과학 전집은 수학에 비해 선택지가 많은 편입니다. 이 전집만의 장점은 과학뒤집기 - 완성편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나이가 들어 그 상위단계 전집을 보면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고, 들어 있는 정보의 수준을 비교하면서 놀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는데 꼬마에는 그 내용이 없어” 라고 하면서요


결론

- 요약 : 분야가 골고루 들어있는 과학전집
- 과학 전집은 조금 더 유아틱한 것 하나 사고, 이런 수준의 전집을 사는 것이 좋다. 그런데 둘 중 하나 사라고 한다면, 그냥 높은 수준의 전집이 더 좋은 것 같다.
- 그리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