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 리뷰

프뢰벨 자연관찰 전집리뷰

동화가 수북이 쌓인 집 2021. 3. 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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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프뢰벨 자연관찰 전집 소개

전집 구성

총 50권으로 구성됨
동물/식물에다가 고무, 우주, 공룡까지 있음
이건 노래가 젤 핵심인 전집이다

글밥은?

한 페이지 당 2-3줄

큰 글씨는 두 세줄인데 조그만 글씨로 설명이 있다

25페이지 까지 있음
그냥 큰 글씨만 빨리 읽으면 금방 끝나는데
아이들이 질문하기 시작하면
한 권이 언제 끝날지 모름.......

추천 연령은?

태교 - 노래가 있어서 엄청 좋다
자연관찰은 돌에서 두 돌 사이에 무조건 들여야 한다
출판사는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는데 자연관찰은 꼭 있어야 한다
48개월 전까지는 이 자연관찰로 커버되는데 그 이후에는 좀 더 세세한 설명이 있는 전집이 필요하다

책 읽어주기

책의 절반 정도는 노래 가사와 비슷해서 노래를 부르면서 읽으면 좋다
요즘 거의 읽지 않는데 아직도 감자는 줄기를 잘라 심는다는 노래가 머릿속에 맴돈다 고구마는 반으로 잘라 심고
사진이 부족한 부분을 세밀화로 보완하여 아이들에게 보여주기가 좋다

자연관찰을 왜? 읽어야 하나? 커서 읽으면 안되나?

1) 상식

자연관찰 책이 없으면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 수도 있다 어른은 아무리 공부를 안 했어도 어느 정도 상식이 있다
근데 아이는 없다 아무리 단순한 것도 가르쳐줘야 안다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나를 책으로 보여주고 코가 길다는걸 읽어서 들려줘야 한다 이걸 어릴 때 보면 상식이지만 초등학교 때 배우면 외워야 한다

2) 어휘력

아이가 언어를 익힐 때 명사를 가장 배운다 그리고 돌 무렵에 그런 명사들을 많이 접해야 한다
집안에 있는 사물로는 개수가 부족하고, 그림카드 같은 걸로 보여줘도 되는데 그림카드만으로는 단어를 제대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그때 명사의 양을 최대한 많이 입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연관찰 전집이다
동물/식물들의 이름이 쏙쏙 들어가줘야 어휘력이 증가하는 것이다

3) 공감능력

이건 좀 뇌피셜인데,
동물들에 관련된 책을 많이 봐서 그런지 우리 애들은 뭔가 놀이를 할 때 동물들이 아플까 걱정하는 놀이를 많이 한다 (그냥 여자애들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 내가 영업사원이라면?

이 전집을 사고 노래를 항상 들려주고 책을 가끔 읽어주면 동식물의 특징을 머릿속에 꼭꼭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자연관찰보다 먼저 이걸 들여야 합니다 다 내용은 고만고만한데 차를 탈때나 거실에서 놀 때 노래를 틀어놔주세요 아이들은 동식물과 친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