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르떼 사용기 1-2

토마스 아퀴나스

제목은 토마스 아퀴나스이지만 활동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위대한 신학자라는 것과 신학대전의 저자라는 것 정도만 이해했다
신학대전은 신이 존재하는지를 철학적으로 증명한 책이라고 한다 구글링을 많이 해보았으나 단시간에 이해하기는 힘든 것 같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오늘의 활동은 팝업카드 만들기이다
토마스 아퀴나스를 설명하기가 힘들어 그냥 팝업 카드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이렇게 팝업카드의 틀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에게 조그만 색칠 놀이를 시킨 다음

테이프를 동글동글 말아 붙이는 사진

팝업카드 완성!!!

(둘째가 카드에 그림을 그린다고 해서 기린을 그려줌. 그리는 도중에 자기가 그리겠다고 가져감)

이렇게 간단하게 끝나는 듯 했지만,

첫째 왈,

"그래서 진짜 미술활동은 어딨어?"

이래서 눈치빠른 꼬맹이는....

그래서 결국 꺼내주었다.

뜯어주겠다고 했지만 듣지 않고 직접 뜯는 첫째

머리를 열심히 스타일링 하는 중

갑자기 난입한 둘째

완성!!

따로 활동을 해준 이유

1) 팝업카드가 하나뿐이라 싸울까봐
- 나름 분배를 해서 둘째는 두 개 첫째 하나 나 하나 이렇게 해서 색칠을 했다 가운데가 첫째 것
2) 토마스 아퀴나스 설명이 어려워서
- 조용히 색칠만 하나 했더니 역시나 토마스 아퀴나스가 누구냐고 묻길래 크면 배운다고 했다 (배우겠지?)

마무리

- 팝업카드 펼치면 튀어나오는 거를 좀 좋아할 줄
알았으나 전혀 신기해 하지도 않았다.. ㅜㅜ
- 미술활동 시에는 모나미 유성매직을 꼭 챙겨온다
- 모나르떼 교재가 조금 더 친절했다면 어떨까?
토마스 아퀴나스가 누구인지? 왜 팝업카드로 만들었는지? 토마스 아퀴나스 앞에 누워서 책 보는 사람은 누구인지? 아이한테 질문을 받아서 좀 난감했다
교재만 있고 수업을 안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