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수업

집콕놀이 - 곡물 분류

동화가 수북이 쌓인 집 2022. 2. 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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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애들 엄마가 또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우리 집에 이런 것도 있구나 했다

준비물

가장 큰 곡물 - 검은 콩
중간 크기 - 귀리
가장 작은 크기 - 들깨


그리고 치우는 공간도 마련해 둔다
바로바로 치울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공간을 테이프로 마련해 두면
떨어진 것들을 모아서 한 번에 치울 수 있다


놀이 시작

1) 탐색전

한 번씩 조물조물 거려 본다

이렇게 큰 보울에 옮겨 담기도 한다

2) 섞었던 것을 다시 분류해보기

검은 콩은 크니까 하나씩 손으로 집어서 옮긴다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듯!!


귀리와 들깨는 손으로 집어서 분류하긴 힘들다..

이 플라스틱 채반을 이용해 들깨만 걸러본다
가만히 있으면 안 걸러지는데
살살 흔들면 귀리 말고 깨만 아래로 떨어진다

3) 뒷정리

조금 모아두긴 했지만 여전히 지저분한 상태

빗자루를 이용해 마무리해준다
하지만 바닥에는 며칠동안 계속 들깨가...

번외 놀이 1 - 깨 갈아보기

깨를 열심히 갈아보았다
왠지 일식 돈가스가 생각나는 놀이였다

번외 놀이 2 - 맛 구별하기

설탕과 소금을 찍어먹어보고
뭐가 짠지 뭐가 단지 구분해보았다
둘째가 소금을 손가락에 듬뿍 찍는 순간
손을 낚아채서 물티슈로 닦아냈다
그리고 놀이는 끝

마무리

촉감놀이를 하기엔
좀 나이가 들었다 생각했지만
여전히 즐거워했다
이렇다할 교육효과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나 확실한 것이 있다
우리 집 아이들은 휴대폰 말고
재밌는 놀이가 많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귀찮지만 이런 것들을 주기적으로 해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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