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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집에서 가만히 있는데
딸 둘이 막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
뭘하니? 하고 물어봤더니
바빠서 대답도 없다

가까이 가보니 색종이랑 테이프랑 가위 갖고
뭔가 열심히 만들고 있다
만드는 것 관찰 시작
준비물은 색종이 테이프 가위

손에 든게 뭐냐고 물으니 그냥 이렇게 보여준다

그리고 나한테 3이 네 개 있으면 몇 개냐고 묻길래
삼 사는 십이 라고 해줬다
물어본 건 아마도 태극기의 건곤감리 때문인 듯

차곡차곡 붙여나가고 있다
(근데 12개 아니잖아..)

요즘 세계지리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국기 관련된 교구를 보고 태극기가
만들고 싶어진 듯하다

완성된 태극기
건곤감리가 완벽하게 맞게 되어 있다!

어딘가 이상하지만 나름 갖출 것을 갖춘 둘째의 태극기
개성이 넘친다
마무리
틈만 나면 뭔가 만들면서 놀았더니
자기들끼리도 만들면서 노네
뭔가 손 안대고 코 푼 느낌
이래서 맹자 어머니가 이사를 맨날 다니신 건가
싶기도 함
블로그할 거 만들어줘서 고마워!! 얘들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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