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결혼과 가정의 여신, 헤라
- 올림포스 최고 신 제우스의 아내
- 왜? 이런 헤라의 이름을 딴 행성은 없을까?
행성의 이름
- 수성(Mercury), 금성(Venus), 화성(Mars), 목성(Jupiter), 토성(Saturn) 은 눈으로 관측되는 행성이므로 아주 오래 전에 그 이름이 정해져 있었다
- 공전 주기가 짧아 급해보인다고 전령의 신 헤르메스의 이름을 붙인 수성
- 밝게 빛나는 모습이 아름다워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이름을 붙인 금성
- 붉게 빛나는 모습이 전쟁을 떠올리게 해서 전쟁의 신 아레스의 이름을 붙인 화성
-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라 최고 신 제우스의 이름을 붙인 목성
- 목성보다 더 큰 궤도를 돌아 제우스의 아버지 크로노스(로마 이름 : 사트로누스)의 이름을 붙인 토성
티티우스-보데 법칙
- 1766년 수학자 티티우스가 발견하고, 1772년 베를린 천문대장 보데가 공표한 법칙으로 n번째 행성의 위치를 하나의 수식으로 나타낸 것이다
- "-∞": 수성, 0 : 금성, 1 : 지구, 2 : 화성, 4 : 목성, 5 : 토성 으로 각각의 숫자가 대입되면 태양과 행성간의 거리가 딱 들어맞아, 천문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천왕성의 발견

- 천왕성은 1781년 3월 13일 영국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이 발견했다
- 최초로 육안이 아닌 망원경으로 발견한 행성이다
- 처음에는 혜성이라고 판단했으나 다른 천문학자가 궤도를 분석한 결과, 거의 원 궤도임을 확인되고 행성으로 인정받았다
- 무엇보다 대단한 것은 티티우스-보데의 법칙에 6번째 행성으로 대입했을 때 들어맞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학자들은 더더욱 화성과 목성 사이를 확인하고자 했다
화성과 목성 사이의 행성

1801년 1월 1일, 주세페 피아치가 세레스를 발견했다
학자들은 드디어 티티우스-보데 법칙의 빈자리인 3번째 행성을 발견했다고 반가워했다
세레스는 크기가 달보다 작고 지름이 970km이다 (달은 3478.5km 지구는 12742km)
그렇게 작은데도 소행성대 전체 질량의 30%를 차지한다
추가적인 행성의 발견
1802년 3월 28일, 하인리히 올베르스가 행성 팔라스를 발견하였다. 팔라스는 그리스 여신 아테나의 다른 이름이다
그리고 1804년 9월 1일 독일의 천문학자 카를 루트비히 하딩이 행성 주노 (헤라의 다른 이름)를 발견했다

즉, 헤라는 한때 행성이었다
또 몇 년 뒤 팔라스를 발견했던 올베르스가 1807년 3월 29일 베스타를 발견했다
1850년대의 태양계
- 이 당시 발견된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베스타, 주노, 팔라스, 세레스, 목성, 토성, 천왕성"이었다 (천왕성-우라노스라는 명칭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허셜이라고 불렀다)

다른 "소행성"의 발견
- 베스타의 발견 이후 학자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는 더 이상의 천체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하지만 독일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칼 루드비히 헨케는 1845년 12월 8일 5번째 소행성 아스트레아(Astrea)를 발견했다 그리고 1852년 20번째 소행성 마살리아가 발견된 이후 화성과 목성 사이의 천체를 소행성이라고 부르고 본격적으로 소행성에 대해 번호를 매기기 시작했다
- 2022년 4월에 백만번째 소행성이 발견되었다고 하니 소행성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헤라의 이름을 딴 행성은?
-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끝~
예고)
그럼 헤파이스토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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