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칼 전집 리뷰(더큰)

개요

에릭칼 전집 소개
출판사 : 더큰(theknn)

전집 구성

총 30권으로 구성됨
큰 출판사가 아니라 그런지 싸게 구할 수 있다
(검색을 잘 하면)

에릭 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동화 작가로 아주 유명한 사람이다

붓으로 적당한 색을 색칠하고
그걸 오려내 붙인 것 같은 그림
정물화도 아니지만 추상화도 아니고
보다보면 빠져드는 그림이다
뉴욕타임즈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어떤 동화작가와 콜라보로 삽화를 그렸는데 그게 바로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라는 아주 유명한 동화 책이다
그 뒤로 직접 동화를 쓰기도 하고
다른 작가와 함께 만들기도 하고 많은 동화를 썼다
이름만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상상하게 하는 대단한 작가이다

글밥은?

줄 수가 들쭉 날쭉이다 장수도 들쭉날쭉
애초에 출판사에서 목적을 갖고 만든 전집이 아니라
한 권 한 권이 에릭칼의 작품이다보니 긴 건 길고
짧은 건 짧다

추천 연령은?

쉬운 책은 돌부터 봐도 되고
그림이 예쁘기 때문에 좀 커서 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동화책은 하나하나가 명화 작품같다
(내 취향이라 평이 후하다)

특징

그림이 예쁘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빈약하지 않다
꼭 이 전집을 사지 않더라도 에릭 칼 책은 원서도 많고 단권도 많으니 한 두 권 정도는 사서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아까도 말했지만 그림이 내 취향이라 그렇다)

그냥 이야기

사실 어릴 때 귀뚜라미 소리가 나는 책이 있었다
몬테소리 책이었던 것 같아서 몬테소리 전집을 보고
"토들 피카소" 이건거 같다면서 급하게 구매를 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나이가 좀 있으신 영업사원 분께 여쭤보니
예전에 절판되었다고 한다 더큰으로 넘어갔으니 한 번 찾아보라고 하셔서 찾은 것이 이 전집이다
내가 생각했던 책은 '울지않는 귀뚜라미'라는 책이고 (마지막에 우는데 울지않는다고 표현한게 꼭 미운 오리새끼 같은 느낌)
검색해보니 "피카소 동화나라" 라는 전집이었는데
이젠 중고로 밖에 구할 수 없다고 한다.. ㅠㅠ
어린 기억에 남아 있는 책이니 지금보면 이상할 수도 있다

오랜만에 애들한테 에릭칼 책이나 좀 읽어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