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수업

집콕놀이 - 오래된 밥으로 촉감놀이

동화가 수북이 쌓인 집 2022. 1. 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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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주말에 밥솥을 열었는데 밥이 살짝 쉬었다
- 갑자기 뇌리에 스친 생각 "촉감놀이하면 되겠다."
- 애들 다 컸는데 음식 촉감놀이를 했다
- 그런데 엄청 재미있어 했다

준비물

- 못 먹는 밥, 케찹, 초코볼, 물 등
물은 먹을 수 있는 거고 나머지는 먹을 순 있는데 좀 찝찝한 그런 것들을 동원했다


만들기

1단계 - 밥에 물 붓고 조물락거리기
클레이 같은 느낌으로 밥을 조물락 거리면서 만져보라고 했다


2단계 - 국자와 그릇 투입
종이그릇에 국자로 밥을 옮겨 담기 시작했다
슬슬 바닥에 물이 흥건해진다


"나도 국자 줘!"
1인당 1국자 정도는 해야 잘 놀지. 암.


3단계 - 업그레이드 된 조물조물
다양한 모양을 만들었는데 그 중에 하트가 제일 예쁘게 만들어졌다


- 밥에 물도 한번 빼준다


- 주의 : 앞으로 나오는 사진은 조금 속이 안 좋을 수 있음

아래 재료들을 사용해서 놀기 시작했다


뭘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엄청 바쁘다


그리고 끝난 잔해물들
주말 아침에 잠도 덜 깬 채로 이걸 치우는게 조금은
힘들었지만 애들이 너무 신나게 놀아서 넘어갔다


청소가 끝나고 나니 애들은 책 보고 있다

결론

- 재미있었다
- 이유식 먹일 때 했던 촉감놀이를 커서도 좋아하네
하긴, 나도 치울 거 생각 안 하면 재밌게 놀 수 있을 거 같다
- 거의 중간에 개밥이 만들어졌었는데 개도 안 먹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다

- 그래도 애들은 좋아하니 신기하다
- 학습과 연계하지 않고 그냥 잘 노는 것도 좋네

끝~

#촉감놀이 #집콕놀이 #쉰밥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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