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 리뷰

베이비올 명화음악 전집리뷰

동화가 수북이 쌓인 집 2021. 2. 1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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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집 사진 (몇 권 못 찾은 채로 찍었다) 집 어딘가 있을텐데..

개요

아람 베이비올 시리즈 중 내가 가장 선호하는 전집
"베이비올 명화음악"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전집 구성

총 33권의 책으로 구성됨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책 크기가 들쭉 날쭉하다

글밥은?

대부분 10-12 페이지 수준인데 읽고 끝내는 책은 별로 없고 거의 토이북이라 아이가 재밌어 하면 오래 보여주고, 별로 흥미가 없으면 글만 읽고 끝
글만 읽으면 1분도 채 안 걸린다

추천 연령은?

12-24개월 무렵에 들이면 좋은 전집
큰 책을 제외하고는 다 보드북으로 이뤄져 있어 아이가 손을 베거나 할 걱정이 없다
크기도 거의 작아서 아이가 들기에 무겁지도 않고 좋다
36개월만 넘어가도 음악이 나오는 게 아니라면 신기해하거나 재밌어하진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듬뿍 들어 있으니 초등학교 전까지는 들고 있는 걸 추천한다

책 읽어주기

1) 조작 북 - 간단간단하게 책으로 놀 수 있는게 많다

고흐의 그림을 퍼즐로 맞춰보자

2) 소리나는 책 - 그림에 어울리는 음악이 나옴

우리 집에 있는 것들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

서점에 있는 건 몇 년이 지나도 소리가 나는데 우리 집 건 1년도 채 안 되서 소리가 안난다 건전지도 갈았는데 안되는걸로 봐서 선이 단선이 되어 버린거 같다
그래도 수명이 남은 동안 엄청 잘 썼다
특히 밤의 여왕의 아리아가 나오는 책이 있었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그 고음을 따라해주면 첫째나 둘째나 엄청 진짜 많이 좋아했다

3) 신기한 책

책을 펼쳤다 닫았다 하면 그림이 움직인다
칼라풀하게 움직이는 책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만큼은 아니라도 나름 신기하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자

뭘까 싶은데 불꺼진 방에서 저 아래로 스마트폰 라이트를 넣으면 천장에 별이 가득해진다
나는 신기했는데 정작 첫째는 불꺼진 방을 무서워해서 제대로 즐기질 못했었다 지금 하면 좋아할거 같기도

마무리하며

나는 명화에 관련된 동화를 좋아한다
명화는 오랫동안 사람들이 봐왔다 그리고 그걸 보는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낸다
그래서 어릴 때 이런 걸 접한다면 한글이나 숫자를 가르치는것보다 아이 뇌 발달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문장은 순전히 내 생각일 뿐이다)
어른인 나도 이런 동화로 명화를 많이 접해서 길가다가 '비너스의 탄생'을 보고 '보티첼리가 그린 거 같네'라는 생각을 할 정도인데
아이들은 더 뇌가 자극되지 않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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